임신초기 붓기, 원인과 대책
1. 임신초기증상 붓기 원인은?
♣ 임신초기에는 손이나 발, 다리 등에 붓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기본적으로 통증같은것은 발생하지 않지만, 걷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 임신초기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수분때문이다. 임신을 하게되면 황체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는데, 이 황체호르몬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거나 기초체온을 올리는 역할 이외에도 수분을 몸안에 축적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수분이 몸속에 쌓이면서 몸이 붓게 된다.
♣ 또한 뱃속의 태아는 산모로부터 혈액과 영양을 공급받게 되는데 혈액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산모는 많은 피를 필요로 하게 된다. 혈액을 생성하기위해 수분이 과도하게 공급이 되면서 피하지방에 수분이 쌓여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 특히 손과 발이 잘 붓는데 중력때문이다. 인간은 서서 활동하기 때문에 몸의 수분이 중력때문에 아래로 향하게 되고, 손이나 다리, 발 등에 쌓여서 붓기를 유발하는것이다.
♣ 그리고 운동부족도 원인이다. 임신초기에는 입덧이 심하고 임신증후군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운동량부족은 혈액순환의 불량을 초래하면서 쉽게 붓기가 발생한다. 그밖에 염분의 과다섭취, 냉증으로 인한 혈액순환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2. 임신초기의 붓기 대책과 예방
♣ 임신 붓기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수분을 순환시키거나 배출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앉아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부종이 가라앉기 힘들므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움직여주면서 혈액순환을 시켜주는것이 필요하다.
♣ 몸을 조이는 옷이나 스타킹, 타이즈 등은 혈관을 압박해 순환을 방해하므로 헐렁하고 통기성 좋은 옷을 입어야한다. 집에 있을때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손발이 차가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부종이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것도 중요하다. 붓기에 가장 효과적인것은 운동으로 특히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요가나 기체조 등도 효과적이다.
♣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염분이 많은 음식, 단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은 피해야한다. 찌개나 국, 라면, 된장, 김치, 젓갈, 패스트푸드, 도넛, 햄, 편의점 도시락, 케이크 등은 붓기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자제하는것이 좋고 술도 피해야한다.
♣ 몸에 쌓인 수분과 염분을 배출하는데는 칼륨이나 구연산, 비타민E 등의 섭취가 효과적이다. 추천음식은 수박, 새우, 바나나, 아몬드, 레몬, 사과, 땅콩, 감자, 고구마, 피스타치오, 귤, 장어, 오징어, 참깨, 버섯, 아보카도, 시금치, 우엉, 계란, 닭고기, 호박, 멍게, 조개, 미역, 호두, 김, 파인애플, 고등어, 꽁치, 연어, 방어, 참치, 정어리 등이다.
